2002년, 토미 원더는 스웨덴에서 8명의 마술사들과 일주일 동안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.

이 때를 위해 미스디렉션, 정확히는 "디렉션"에 대한 렉쳐노트를 만들었고, 참석했던 이들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.

미스디렉션은 없다 (원제: Misdirection Does Not Exist)

2005년, 토미 원더는 액트를 만드는 법에 대한 짧은 렉쳐노트를 펴냈습니다.

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, 대중에게 출판되지 않았고, 소\수의 지인들만 책자를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.

액트 만드는 법 (원제: Building An Act)

13년이 흘러, 드디어 이번에 토미 원더의 유가족과 절친한 벗 중 한 명인 톰 스톤의 배려로, 루카스 퍼블리케이션에서 렉쳐노트로 출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!

"미스디렉션은 없다"를 읽어보시면, 토미 원더의 역작으로 꼽히는 "The Books Of Wonder"에 실린 미스디렉션에 대한 챕터와 비슷하다는 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. 하지만 여기에 더해 다양한 일화를 통해 토미 원더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.

"액트 만드는 법"에는 추가로, 공연을 만드는 법에 대한 톰 스톤의 글을 함께 실었습니다. 21세기 한국에서 마술사들에게는 생소한 내용들도 포함되어있지만, 스웨덴과 네덜란드의 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화가 아닐까 싶습니다.

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닌, 정말 실전에서 마술을 갈고 닦은 두 마술사의 작품을 소개합니다.

저자 소개 - 토미 원더

토미 원더는 전설적인 마술사입니다.

마술사의 위대함을 그에게 수여된 상으로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, 피즘에서 클로즈업과 스테이지, 그리고 이론과 철학 부문에서 상을 받은 마술사는 정말 몇 없습니다.

토미원더의 작품관은 클로즈업과 스테이지를 넘나들며 위대한 이론으로 마술의 정수를 꿰뚫었다고 생각합니다. 토미 원더의 엠비셔스 카드 루틴, 링 워티 & 월렛 루틴, FFFF를 뒤흔들었던 컵앤볼 루틴, 그리고 매니퓰레이션 액트와 제너를 스테이지 액트는 이 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탁월함 그자체입니다.

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훌륭한 마술을 봤을 때 무릎으로 탁 치고 싶은 그럼 마음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. 토미 원더는 그런 마술을 하는 사람입니다.

상세:

- "미스디렉션은 없다" 74 페이지 / 소프트 커버

- "액트 만드는 법" 67 페이지 / 소프트 커버

- 두 권이 한세트인 상품입니다.